드높은 천상의 최고 통치기구 "앙기리스 의회"
태초의 선인 "이누"의 잔해에서 생겨난 최초의 다섯 대천사들로 구성되어있고,
지옥의 군주와 맞서 싸우는 이들의 힘은 실로 막강하다..
-천상의 5대 대천사들-
(現) 용기의 대천사 - 임페리우스 -
현재 앙기리스 의회의 수장이며, 드높은 천상을 통치하는 지휘관이다.
무기는 "솔라리온"이라는 창으로 소멸직전 별의심장을 꺼내여 제련시킨 무기다
지옥과 관한 모든것을 싫어하며, 지옥과 관련된건 모조리 파괴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이유라 생각한다.
용기의대천사의 직함에 맞게 대단한 용맹함을 보여주며, 전장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큼 뛰어나다
그러나 매우 호전적이며, 저돌적이라는 결점이 있다.
5대 대천사중 가장 강하며,
전장에서 군대를 움직이는것부터, 지옥의 전초지 기습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술을 꾀고 있다.
붉은 의복과 칼의문양이 새겨진 갑옷을 입고있으며, 태초의 존재 "아누"의 선한부분만 이어받아
다른 대천사들과는 다르게 날개가 붉은빛을 띄고있다.
천상의변절자와 그 추종자들이 만든 또 하나의 세계인 성역의,
존폐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그는 악과 관련되있으니, 당연히 파괴하여야한다고 주장했고,
희망의대천사 "아우리엘" 그리고 운명의대천사 "이테리엘"은 반대표를 던졌다.
지혜의대천사 "말티엘"은 기권 하였으며,
자신과 의견을 나눌정도로 친했던 티리엘은 당연히 찬성에 투표할줄 알았으나,
예상외로 티리엘이 반대를 주장했다. 믿었던 티리엘에게 배신감을 느낀 임페리우스는
그 계기로 티리엘과는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現) 희망의 대천사 - 아우리엘 -
다섯 천사중 유일하게 여성상을 띄고있으며, 천상의 희망의정원 머무르고있다.
끊임없는 희망과 축복을 담당하고 의회에 원동력이 되는 존재이다.
푸른색 예복을 입고있으며, 희망의끈 "알마이에시"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폭력보다는 자비를 우선시하며, 동정심이 많다.
티리엘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호의적이고 천상의 안정을 중요시한다
이런 온화한 성격탓인지, 심지어는 자신에게 불경하게도 작업을 거는
건달의 집적거림에도 웃으면서 받아줄정도
다섯 대천사중 가장 활기찬성격으로, 성역 세계가 발각되었을 때,
가장 열정적으로 성역과 인간들을 보호하려고 노력하였고,
성역을 파괴하자는 투표에서 반대를 하였다.
무엇보다 그녀가 독특한 이유는 부조리한 굉음속에서도
조화를 발견하는 능력때문인데,
그녀는 한쪽이 승리가 다른 한쪽이 패배된다는 존리자체를 부정한다
이러한 능력으로 임페리우스와 티리엘의 신경전을 막을수 있었다고한다.
(現) 운명의 대천사 - 이테리엘 -
다섯 대천사중 운명을 관장하며, 천상의 운명의도서관에 거주한다.
들고있는 스크롤은 "탈루스아르"라고 하는것이며,
이 스크롤에는 모든 운명이 적혀져있다,
운명을 볼때는 이 스크롤을 살펴본다고 한다.
상당히 난해한 문자로 되어있어 오직 이테리엘만이 해독할수 있다고 한다.
이테리엘은 적군의 동세는 물론 병사 하나하나의 행동까지 예견할수 있다고 하며,
시간의 흐름까지 늦추거나 멈출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한가지 특이한점이 있는데,
네팔렘, 즉 인간에 대해서는 예견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네팔렘은 애초에 존재하지 말았어야하는 부분이기에 이테리엘의 손을 벗어났다고 한다
성역파괴 투표에서 그는, 인간이 천사와 악마의 피를 동시에 타고 났기에,
약해질수 있지만, 선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인간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고, 성역 파괴에 반대표를 던진다.
(前) 지혜의 대천사
(現) 죽음의 대천사 - 말티엘 -
천상의 지혜의 샘에 거주하였으며,
지혜를 담당하였다.
"침묵의천사"라 불릴정도로 말수가 적지만
논리적인 천사로 거의 틀린적이 없으며, 그가 말할때는 다른천사들도
조용히 그의말에 귀기울인다고 한다.
원래 앙기리스 의회의 지도자로 모든 행동에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했으나,
세계석 파괴이후 성역의 보존여부에 대한 투표가 열어졌을때,
기권을 하고 행적을 감춰버렸다, 한때 모든 생명을 가엽게 여겨왔지만,
점점 침울하고 도피되는 성격이 되더니, 급기야 두려운존재로 변해갔다.
말티엘이 가진 "지혜의성배"는 그에게 무한한 통찰력을 주는데,
결코 바닥을 드러내는법이 없다고 한다.
말티엘은 잔 깊숙한곳을 응시하면서, 모든 사물을 하나로 엮는 지혜의줄을 본다
디아블로가 대악마가 되어, 천상을 유린했을때,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디아블로가 쓰러지자, 검은영혼석은 지상으로 추락하였고,
티리엘과 호라드림결사대는 영혼석을 아무도 찾지 못하는곳에
봉인할려는 찰나, 말티엘이 어둠속에서 나타났다.
그는 순식간에 호라드림결사대의 영혼을 모조리 거두어가며 괴멸시켜버렸다,
티리엘은 "엘드루인" 으로 그를 찔렀지만,
몸을 그대로 투영하듯이 관통하여 타격을 전혀 주지 못했다.
그리고 말티엘은 그대로 티리엘을 밀쳐내버린뒤, 검은영혼석을 낚아채가버렸다.
(前) 정의의 대천사
(現) 지혜의 네팔렘 - 티리엘 -
직함은 정의의 대천사이며,
다섯 천사중 가장 강직한 천사로 임페리우스에 버금갈 정도로 전설적인 전사였다.
무기는 "엘드루인"이라는 검으로,
정의롭지 못한 모든것을 베어낼수 있는 검이다
성역파괴 투표때 원래는 찬성을 할려고 했으나,
"울디시안" 이라는 인간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성역을 구하는 모습에 감명받아,
반대표를 던졌다. 이 일로 임페리우스와는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으며,
사사건건 충돌하였다고 한다.
인간들에게 매우 호의적이며,
티리엘은 호라드림과 함께 지옥에서 추방된 3대 대악마를 봉인하기 위해 주력하였고,
인간들과 함께 3대 대악마를 차례로 봉인하였으며 ,바알이 오염시켜 타락시킨 세계석을
"엘드루인"으로 파괴해버린다.
한편 티리엘이 세계석을 파괴하고 성역에 너무 깊게 개입한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임페리우스는 티리엘과 한차례 싸움을 벌였고,
티리엘은 천상의 법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몸을 사리는 형제들에게
실망감을 느낀 나머지, 스스로 대천사의 신분과 찬란한 두날개를 버리고
지상으로 추락하며 인간의 길을 선택하였다.
자신의 정의를 관철한 정의 그 자체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