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러너-전신샷>
<윈드러너와 스칼레다 비교 스샷>
창공의 윈드러너는 2성 정예 공중 펠로우이며
모든 정예 펠로우가 저렙인 수도성에서 유일하게 30레벨을 자랑하는 정예 펠로우입니다
외관은 스칼레다, 이보크와는 다르게 푸른색부터 보라색까지 색감이 아주 아름답게 나오며, 뿌리도 조금도 매섭게 되고, 머리에 갈기가 생겼다는것이 특징입니다.
여러모로 스칼레다, 이보크보다는 무리의 우두머리? 같은 느낌이 좀 강하게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이러한 윈드러너의 스탯을 공개하자면
등급 : 2성(정예)
종족계열 : 와이번
소모 길들이기 포인트 : 15(창공의 윈드러너의 징표 필요)
최대 고도 : 700(공중형 펠로우)
이동 속도 : 9.00
특성 : 맹공
봉인석 : 회피력 1(%가 안 붙어있고 레벨비례수치네요 이게 뭔지...), 최대 생명력(레벨 비례 증가), 특성력 150
특수 능력 :
▶와이번의 기운(패시브)
와이번 고유의 기운으로 방어력이 상승되는 효과이다.
-와이번 종 계열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패시브입니다
물리 방어력이 퍼센트로 증가하는 패시브이며, 현재 석궁전이 주 모습이 되는 엑자란에서 생존성을 강화시켜주는데 한몫합니다(이거 진짜 중요합니다)
▶마력의 외침(액티브-버프)
몸안에 흐르는 마력의 기운을 표출하면서 일정시간동안 마법 공격력이 상승한다
-재사용 대기시간 40초에 30초동안 마법 공격력 20% 증가시키는 버프입니다
스칼레다, 이보크등 와이번계열들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킬인데요
마공계열 분들이 사랑할 만한 스킬입니다
▶연속 쪼기(액티브-공격 스킬)
레나다의 부리를 여러 번 적에게 공격하는 스킬이다
-10초동안 3초마다 공격하여 총 3번 피해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그다지 효용성은 없는 스킬입니다.
★창공의 윈드러너 길들이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윈드러너는 상당한 양의 자본과 함께, 상당한 양의 길들이기 포인트가 소모됩니다
차근차근 준비를 하시기를 추천드리며, 시도도 만렙, 최소 29는 찍고나서 시도하시는걸 정말로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1. 징표 도안 얻기
※몇몇분들이 '지식을 탐구하는 자'에게서 드랍이 된다고 추가 제보를 해주셨네요, 제가 직접 먹어보지 않는 한 어느 것이 정확하다고는 말씀 드리기가 불가능하네요...하지만 정확한 정보 제공의 실패에 대하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도안 드랍은 포효의 숲 주둔지 위쪽에 위치해있는 공동묘지의 정예 몹 중 하나인 수호병이 드랍한다는 제보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직접 가서 잡아보긴 했습니다만.......혼자서는 너무 버겁더군요;;
맘 같아선 직접 드랍 스샷을 찍어보고 싶습니다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드랍률은 여러 증언에 따르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하는듯 하네요, 파티를 맺으시고 작업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제 이 징표 도안을 얻으셨다면 징표를 만들때 드는 재료를 살펴봐야겠죠
이제부터가 본방입니다
윈드러너는 부유해마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부유 해마가 인내심 싸움이였다고 하면
윈드러너는 부지런함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인 : 알비노 아벤느 5개
-봉인 : 아라이드 5개
-펠로우 교감 유도제 30개
-정예 길들이기 비약 2개
봉인 : 알비노 아벤느 5개
봉인 : 알비노 아벤느 5개
봉인 : 알비노 아벤느 5개
절망적인 숫자의 재료를 자랑합니다
간단하게 계산해보겠습니다
알비노 아벤느의 재료인 길들여진 무뢰네 3마리 = 4 길들이기 포인트 X 3마리의 봉인석 X 5번(징표 5개가 전부 성공으로 나온다는 가정하에) = 12 길들이기 포인트 X 5 = 60 길들이기 포인트
알비노 아벤느 5마리 = 15 X 5 = 75 길들이기 포인트
창공의 윈드러너 = 15 길들이기 포인트
60 + 75 + 15 = 150!
PROFIT!!!
자그마치 150 길들이기 포인트가 소모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길들이기 포인트만 들어갈까요????
알비노 아벤느의 징표 유도제 20개 X 5 = 100개(?!)
윈드러너 징표 유도제 30개
최소 총합 130개의 유도제가 소모됩니다
다시 한번 살펴봐도 정신나간 재료들이군요
참고로 저것들 전부 길들이기 단 한번도 실패 안했을 경우의 계산입니다
이쯤에서 저의 윈드러너 펠로잉을 도와준 제 친구 Woorakburak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둘이서 죽어라 고생하면서 무뢰네 잡으랴, 알비노 잡으랴 난리였습니다
다행이 많은분들이 빠르게 다음 지역 넘어가신거였는지, 알비노 아벤느 경쟁자분들은 안 계시더군요
그 후 곧바로 격동의 대지로 날라가서, 아리아드를 길들여서 봉인석으로 만들었습니다
친구는 이쯤에서 저에게 뒷일을 맡기고 리타이어.......
어쨌든 자본금을 정말 뒷일 생각하지 않고(군대 가는데 생각할 필요 뭐 있습니까) 마구잡이로 투자해서 윈드러너의 징표를 만드는 재료를 다 모았습니다
제발 제발 2개는 나와라 제발 제발
오??????
제일 중요한 순간에 난생 처음 3개 대성공이 뜨는군요
아........펠로잉 인생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지는 않네요(아그나스도 잡아보고 죽어야지.....)
그렇지만 여러분들의 고난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 윈드러너 길들이러 가기
윈드러너가 여러모로 유명해진 이유는
저렙부터 상당히 많이 지내왔던 수도성에서
어느날 갑자기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정예 펠로우로 정보가 나와서였죠
이 신비한 수도성의 정예 펠로우를 추적하기 위해서 미들라스 서버에선 심지어 공격대가 형성되기까지 할 정도로
윈드러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의 대상이였으며
동시에 찾기 어려운 그런 펠로우였습니다
결국 저는 이렇게 힘들게 얻은 징표를 날려먹기 싫고
그럴려면 애드가 나지 않게 탈수있는
흔히말하는 궤도에서의 정지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붉은색 선 : 이동경로
푸른색 선 : 추정 이동경로
연두색 원 : 이동 중 정지 포인트
윈드러너가 한바퀴 도는 시간 : 약 6분 30초~7분으로 추정
윈드러너를 쭉 추적하면서 얻은 윈드러너 이동 경로입니다
다만 푸른색 부분은 제가 그 이후론 추적을 못해서(친구놈이 못 기다리고 길들이기 달려서) 예측 경로일뿐입니다
붉은색 부분은 제가 직접 추적하면서 기록한 경로입니다만, 이것도 상세하게 파고 들자면 미세하게 조금씩 틀리겠습니다만 대략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구나 하고 판단하실 경우에 유용하실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윈드러너는 정예 펠로우 치고는 정말 어마어마한 거리를 횡단합니다
히카나스 수도성의 반을 횡단하는 이 궤도, 더군다나 사람들이 그다지 지나지 않는 곳을 경유해서 움직이는 궤도 덕분에 평소에 윈드러너가 잘 안보이게 된 것인듯 하네요
아무튼 이 궤도내에서 윈드러너가 정지하는곳이 딱 3군데가 있습니다
저기 연두색 원으로 표신한 3곳이 바로 그곳인데요
영상을 직접 보시면서 위치를 찾아가시고
윈드러너가 오는 것을 한 번 보고 그 포인트를 보정하시길 바랍니다
직접 윈드러너 찾기가 어렵다 하시면 아예 지정 포인트에서 한 6~7분만 멍때리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무조건 6분 안으로는 그 위치에 옵니다(한바퀴 도는거니까요)
다른 펠로우와는 급이 다르게 비싼 징표인 만큼
길들이시는데 조급한 마음으로 6분 안 기다리고 시도하셨다가 애드 난 상태로 시도되시면......
정말 슬픔을 금할 길이 없을 것 같네요
결국 전
지정 포인트에서 6분동안 대기탔다가
한번 놓치고(?!)
다시 6분 기다려서 2번째 시도 끝에 노애드 상태로 시도를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성공부터 올라가주는군요
제 친구는 노애드로 탔는데도 실패부터 오른 덕분에 실패 99프로에서 성공했다고 합니다
성공!!! 매우 값진 보상이군요......
☆봉인석, 펫으로서의 창공의 윈드러너
딱 한마디로 정리됩니다
설마 이것을 펫이나, 봉인석으로 쓰신다고요??????
그야말로 다른 펠로우들이랑은 궤를 달리하는 재료를 요구하는 만큼 펫으로서, 봉인석으로서의 채택률은 한없이 0%에 가깝습니다
다만 냉정하게 비교를 해드리자면
우선 봉인석으로서의 스탯은 회피력(회피율과는 확실히 다른 수치입니다)과 생명력으로 PVP에 나쁘지는 않을 선택입니다
또한 펫으로 사용하시면 마법 공격력 퍼센트로 증가하는 버프와 함께, 로브 특유의 물몸을 어느정도 보완해줄 수 있는 물리 방어력 퍼센트 증가 패시브입니다
그런데 이쪽으론 다 이미 완벽한 상위호환들이 존재합니다
봉인석으로는 고정 회피율 1%, 생명력 인 저주받은 군마, 블랙윈드, 명마 바리오스의 명마 3종 셋트가 이미 존재하며
펫으로서는
이놈보단 훨씬 쉬운 스칼레다가 있고
심지어 그 스칼레다보다도 쉬운 이보크가 존재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어느 것이 이득일지는 아실 거라 믿습니다
-부유해마때의 고생은 아득히 뛰어넘는 윈드러너 길들이기였습니다
미리 길들여놓고, 레벨업 하고 길들여놓고 레벨업 하고
심지어 제피로스도 정신나간 펠로우 재료를 요구하는 바람에 어제 하루는 레벨업을 그야말로 뒤도 안 돌아보고 달리느라 바빴습니다
하지만 스칼레다가 정열적인 붉은색의 느낌이라면
윈드러너는 고고함과 기품이 풍겨나오는 외모로 저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 주네요
비록 스칼레다와 비교해서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또다른 값진 펠로우가 늘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