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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가십거리

한국에 들어 온 신기한 동물들!!

 

 

 

 

1. 코끼리


 

 

 

 

 

 

 


1. 이슬람과 활발하게 무역하던 신라 삼국사기에 코끼리에 대한 기록이 나옴. 


2. 조선 태종(이방원) 때 일본 왕이 동남아 어떤 사절로부터 받은 코끼리를 조선에 다시 선물로 보냄. 조선에 온 코끼리는


하도 먹어대서 폭탄 돌리듯이 지방 관리들한테 돌림빵 당하다가, 코끼리의 생김새가 신기하여 주변에서 놀리고 구박하던


양반 한 사람을 발로 밟아 터뜨려버린 죄로 유배 보내짐 ㅋㅋㅋㅋ



2. 낙타


 

김홍도가 그린 "낙타를 탄 몽골인"


낙타가 한국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때다. 이 당시 거란족 새기들이 이성계한테 잘 보일라고


낙타 50마리를 가져와서 샤바샤바 하다가 낙타를 전부 굶겨 죽여버리고, 낙타 데리고 왔던 새끼들도


전부 유배 보내버림. 그래서인지 낙타는 조선시대에도 이미지가 존나 병신이었음.


조선시대에도 몇 번 등장하고 수입하려고도 시도했는데 번번히 좌절 되었던 비운의 동물



3. 앵무새



 

(생긴 꼬라지를 봐라. 무당같지? 역시 살아서는 조선에서 대접 받을 수 없는 비쥬얼을 가지고 있다.)


앵무샌느 좀 특이 한 방법으로 조선시대 기록에 남아있다. 예전에 처녀인지 처녀가 아닌지 감별할 때


앵무새의 피를 처자의 손목에 떨궈보고, 피가 방울져 있으면 처녀요, 그렇지 않고 흘러 내리면 아다가 아닌 것으로


판별했다. 궁녀를 뽑을 때도 이렇게 하였는데, 과학적 근거가 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여간 시발 이런 병신같은 나라가 500년간 유지 된 거다.



4. 젖소



 

(젖소 비쥬얼은 모르는 게이가 없으니 젖소가 들어온 계기가 된 보빙사 짤로 대체한다.)


조선이 개항하여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고 미국에서 조선에 공사관을 파견하기로 하자, 고종임금 역시 미국에 공사를 파견해야 하는데,


조선엔 그럴 만 한 돈이 없었다. 대신 신사유람단과 마찬가지로 몇 명의 관리들을 선발하여 중국인 통역사를 대동한 채, 미국 순방길에 오르는데


개고생을 해가며 워싱톤에 도착했을 때 당시 미국 대통령 체스터 아서는 뉴욕에 가 있었다. ㅋㅋㅋㅋㅋ


조선 보빙사들은 다시 뉴욕으로 가서 숙소 (호텔)에 머물고 있던 아서 대통령을 알현하고 마치 황제에게 그러는 것 처럼 고개 숙여 절을 올렸다.


그 모습을 보고 동방의 예절에 감동받은 아서는 이들을 1급 외교사절로서 후하게 대접하고, 돌아갈 때 배편도 마련해 주고 몇 마리 동물도 함께


챙겨주었다. 보빙사 일행 상당수가 나중에 갑신정변에 참가 한 역적들이라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으나, 미국의 신문은 조선의 갓 쓴 선비들을


신기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기사를 자주 내보내어 그들이 미국으로부터 돌아올 때 젖소 한 쌍을 데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