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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여행이야기

을지로 마구간 카레 포장되는지 물어볼껄

다음주면 벌써 크리스마스고 시간 참 빠르네...


그러고보면 블로그 글 1500개 삭제 이후 한동안 포스팅이 없었는데 


오늘부터는 밥 먹으러 돌아다니면서 기억에 남는곳을 포스팅 해볼까 함.



누구나 알고 있는 식당보다는 나만 알고 있는 


특이한 맛이나 독특한 분위기의 유니크한 맛집만 골라서 작성할 것임.


그 첫 맛집으로 다녀온곳은 을지로에 있는 카레집 


마구간



마구간 카레 라고 불리는 카레집으로 


마구간은 마구먹는공간을 의미한다고... 



처음 쓰는 곳인만큼 빨간 대문이 인상깊은 이곳


별다른 간판이 없어 사실 음식점이 있는지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곳인데


인스타그램으로 알아낸 곳으로 


을지로 마구간 카레 하면 이미 카레 매니아들이 방문 할 정도 



하지만 줄서서 먹을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 독특한 카레맛을 보고 싶다면 추천 



곳곳에서 곧 있을 크리스마스의 기운을 받을 수 있음.



마구간 


일단 마구간 카레 먹기 전에 몇가지 선택을 해야함.


카레를 밥과 먹을것인지 면과 먹을것 인지


면은 굵은 우동면과 얇은 국수면에서 다시 한번 선택



개인적으로는 밥이나 굵은면이 더 맛있다고 생각...


물론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깐 먹고 싶은데로 주문하세요



메뉴판 


얇은면이 더 인기가 많은가? 


SOLD OUT



굵은면을 주문했는데 양이 겁나 많다 ㅋㅋㅋ


보통 면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나면 금새 배고파지는데


그럴일 없음


우측은 멘츠카츠 



카레 우동 , 카레 국수 같은거야 뭐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지만


마구간 카레 소스맛은 확실히 다르다 



사장이 직접 만든 카레라고 하는데 


나오는길에 카레 포장이 되냐고 물어본다는걸 깜빡하고 나옴


다음에 다시 가면 카레 소스 포장을 물어봐야겠다.



멘츠카츠 얼마전부터 팔고 있는 신메뉴라고 하는데 


마구간 카레 랑 같이 먹으면 맛있음


특히 카레 소스에 묻혀 먹으면 더 맛있는듯




을지로 카레 먹으러 갈 땐 을지로 마구간


카레 포장되는지 물어볼껄 


누가 다녀오면 알려줘요.


 


위치가 쉽진 않다 하지만 을지로 명보사거리 에서 안쪽으로 길따라 들어오다 보면 


빨간 간판을 찾을 수 있어 또 어렵지도 않음.